2014년 4월 14일 월요일

hong kiyoung 2014 Fall / Winter Collection / 홍기영 / hong kiyoung / hongkiyoung / 홍기영 디자이너 / JOONANG / 중앙일보 /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한국 디자이너 5명 참가


밴쿠버 패션위크 F/W 2014가 오는 18일(화)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밴쿠버 패션위크에는 캐나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 30개 도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개성 있는 패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모두 5 명의 한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이미 밴쿠버 패션위크 무대에서 세련된 감각을 보여줬던 홍기영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의 신발 디자이너와 합작하여 색다른 컬렉션을 보여준다.

또 한국의 JTBC ‘TOP 디자이너’ 프로그램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도전자 이나현 디자이너도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도 홍콩,중국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윤정 디자이너와 독특한 컬러의 컬렉션으로 사랑받는 이수진 디자이너 등이 밴쿠버 패션위크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밴쿠버 패션위크 F/W 2014’는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차이니스 컬쳐센터(50 East Pender St, Vancouver, BC, Canada)에서 펼쳐지며 오프닝 갈라쇼는 행사 첫 날인 18일(화)에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밴쿠버 패션위크는 그동안 베르사체(Versace), 안나수이(Anna Sui)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참여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또한 해마다 2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며 북미 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션 이벤트로 알려지고 있다.

밴쿠버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vanfashionwee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2014 밴쿠버패션위크 F/W 컬렉션’이 지난 24일(월),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7일 동안 진행된 밴쿠버패션위크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 50여 명이 참여해 2014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개성이 강한 패션 작품들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과감하면서도 절제미가 강조한 작품들은 쇼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 22일(토)에 선보인 홍기영 디자이너의 작품은 힙합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강렬한 컬러의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탈리아 슈즈 디자이너의 작품이 더해져 진정한 패션의 완성을 보여줬다.

홍기영 디자이너는 “지난 해 밴쿠버 패션위크에 처음 참여했고, 올 해가 두 번째다. 해가 갈수록 규모면에서나 작품 수준이 좋아지고 있어 참여하는 디자이너로서 뿌듯하다”며 “쇼에 참여하면서 내 작품을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보면서 나 또한 공부를 한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밴쿠버 패션위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밴쿠버패션위크는 매년 봄, 가을 년 2회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